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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아웃이 겨우 247억?' 맨유, '10경기 15골' 특급 골잡이 노린다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23-12-01 09:11 | 최종수정 2023-12-01 10:47


'바이아웃이 겨우 247억?' 맨유, '10경기 15골' 특급 골잡이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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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맨유가 스트라이커 보강을 준비 중이다. 타깃은 슈투트가르트의 특급 골잡이 세루 기라시다.

기라시는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가장 핫한 스트라이커다. 그는 10경기에서 무려 15골을 기록하고 있다. 부상으로 최근 주춤하고는 있지만, 나온 경기마다 기록적인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다. 해리 케인의 역사적인 시즌에 가려져 있지만, 충분히 놀라운 시즌이다. 기라시의 득점포를 앞세운 슈투트가르트 역시 좋은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이런 기라시를 향해 빅클럽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이탈리아의 AS로마와 AC밀란, 잉글랜드의 뉴캐슬 등이 구애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맨유까지 뛰어들었다. 맨유는 올 여름 거액을 들여 라스무스 회이룬을 영입했지만, 아직 공격력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지 못했다. 맨유의 최근 고민은 허리진이기는 하지만, 기라시 정도의 매물이라면 놓치지 어렵다.

특히 기라시에게는 바이아웃이 있다. 올 겨울 바이아웃이 발동되는데 금액이 1750만유로에 불과하다. 요즘 이적료 시세를 감안하면, '껌값' 수준이다. 부담없이 영입전에 뛰어들 수 있다.

일단 슈투트가르트는 기라시를 보낼 수 없다는 입장이다. 슈투트가르트의 스포츠디렉터 파비앙 볼게무트는 "우리는 그가 팀에 잔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우리는 이적시장의 메커니즘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지만, 기라시가 팀에 남길 원한다고 믿고 있다"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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