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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이상 맨유)의 세리머니를 막아 세웠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30일(이하 한국시각)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네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갈라타사라이(튀르키예)와의 2023~2024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A조 5차전에서 3대3 무승부를 기록했다. 맨우는 1승1무3패(승점 4)를 기록하며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영국 언론 더선은 30일 '페르난데스가 주장으로서 냉정한 모습을 보였다. 맨유는 튀르키예 원정에서 적대적인 분위기 속 경기를 벌였다. 경기장에는 지옥에 온 것을 환영한다는 문구도 있었다. 가르나초가 11분 만에 그들을 침묵시켰다. 그는 일부러 상대 팀 팬들에게 달려갔다. 조용히 하라는 제스처를 취했다. 페르난데스는 상대를 경계했다. 가르나초를 막았다. 실제로 튀르키예의 골키퍼 페르난도 무슬레라는 격렬한 반응을 보였다. 가르나초와 결전을 벌이기 위해 전력 질주하기도 했다. 페르난데스가 침착하게 해결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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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12월 13일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최종전을 치른다. '경우의 수'는 승리뿐이다. 맨유는 이날 무조건 바이에른 뮌헨을 잡아야 한다. 동시에 코펜하겐(덴마크)과 갈라타사라이가 무승부를 기록해야 16강에 오를 수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