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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위르겐 클린스만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10월 A매치 데이 직후에 '직관'하는 첫 경기는 김민재(26·바이에른뮌헨)와 이재성(31·마인츠)의 '분데스리가 코리안더비'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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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와 이재성의 코리언더비 성사 가능성이 대단히 크다. 둘은 올시즌 분데스리가 7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했다. 흔히 말하는 '닥주전'이라, 한국시각 22일 새벽 1시30분 독일 마인츠 MEWA아레나에서 열리는 8라운드에도 선발 출전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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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으로선 '신흥 천적'으로 부상한 마인츠가 부담스러울 법하다. 스쿼드 상태도 썩 좋지 않다. 윙어 세르주 나브리, 윙백 하파엘 게레이루, 센터백 우파메카노가 부상 중인 상황에서 '친팔레스타인'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측면 수비수 누사이르 마즈라위도 허벅지 문제를 일으켰다. 핵심 미드필더 조슈아 킴미히와 레온 고레츠카도 컨디션 문제로 100% 출전을 장담할 수 없다.
다만 마인츠는 올시즌 7경기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한 채 승점 2점으로 강등권인 17위에 처져있다. 3번째로 낮은 6득점, 첫번째로 많은 19실점을 할 정도로 경기력도 최악이다. 반등을 위해선 뮌헨을 상대로 어떻게든 마수걸이승을 따내야 한다. 뮌헨도 승점 3점이 급하다. 5승2무 승점 17점으로 무패질주하며 4위에 위치했다. 한 경기 더 치른 선두 도르트문트(20점)와 승점 3점차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