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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바르셀로나로 영구 이적 합의 마친 주앙 칸셀루.
칸셀루는 계약상으로는 내년 여름 복귀해야 하고, 2027년 여름까지 맨시티와 계약이 돼있다. 하지만 과르디올라 감독과의 관계를 생각할 때 돌아간다면 자리가 생길 일이 없다. 이에 칸셀루에게 최근 바르셀로나 완전 이적에 대한 질문을 하자, 그는 "현재 활약에만 집중하고 있다"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그런 그에게 바르셀로나가 선물을 준비했다. 바르셀로나 신임 풋볼 디렉터가 된 데쿠는 구단이 내년 여름 칸셀루를 완전 영입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리고 스페인 매체 '엘 치링귀토'는 바르셀로나가 맨시티와 내년 여름 이적료 3500만유로(약 500억원)에 합의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는 최근 재정 압박에 힘들지만, 칸셀루에게 큰 매력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그도 그럴 것이 합류하자마자 주전 자리를 꿰찼다. 이번 시즌 5경기를 뛰며 벌써 2골 1도움을 기록중이다. 레알 베티스, 셀타 비고와의 경기에서 득점을 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