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호가 27일 오후 8시30분(한국시각) 중국 저장성 진화스포츠센터스타디움에 열린 키르기스스탄과 항저우아시안게임 16강전에서 전반 12분만에 2골을 폭발하며 빠르게 리드했다. 전반 11분 설영우가 얻어낸 페널티를 주장 백승호가 골문 구석으로 침착하게 차넣으며 선제골을 갈랐다. 1분 뒤 엄원상의 크로스를 정우영이 헤더로 받아넣으며 2골차를 만들었다. 선제골의 향방이 중요한 경기에서 일찌감치 2골을 넣으면서 남은 80여분간 경기 운영이 더 수월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