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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나우두, 결혼도 해트트릭! 14세 연하 모델과 '7년 열애' 결실

한동훈 기자

기사입력 2023-09-27 00:08 | 최종수정 2023-09-27 04:05


호나우두, 결혼도 해트트릭! 14세 연하 모델과 '7년 열애' 결실
셀리나 락스 SNS

호나우두, 결혼도 해트트릭! 14세 연하 모델과 '7년 열애' 결실
셀리나 락스 SNS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원조 'Ronaldo' 브라질 레전드 호나우두 나자리오(47)가 개인 통산 세 번째 결혼에 골인했다.

영국 언론 '더 선'은 26일(한국시각)'해트트릭! 브라질 레전드 호나우두가 세 번째 결혼식을 올렸다. 신부는 14세 연하 모델 셀리나 락스(33)다'라고 보도했다.

더 선에 따르면 호나우두와 락스는 지난 주말 스페인의 휴양지 이비자에서 화촉을 밝혔다.

더 선은 '이 매력적인 커플은 가족 및 친구들과 함께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드레스코드를 화이트로 통일했다. 소셜 미디어에 올라온 사진에는 두 사람이 식장에서 내려오면서 하얀 플라워 샤워를 받는 모습이 담겼다'라고 전했다.

셀리나는 자신의 SNS에 '오늘 우리는 친밀한 종교적 축하 행사를 위해 가족을 모았다. 많은 축하 행사가 열리는 한 주의 시작을 알립니다'라며 웨딩 사진을 공개했다.

더 선은 '호나우두와 락스는 지난 7년 동안 교제했다. 삼바 축구의 전설 호날두는 지난 1월 카리브해에서 휴가를 즐기며 락스와 약혼을 발표했다. 락스는 호날두의 세 번째 아내가 됐다'라고 설명했다.


호나우두, 결혼도 해트트릭! 14세 연하 모델과 '7년 열애' 결실
셀리나 락스 SNS

호나우두, 결혼도 해트트릭! 14세 연하 모델과 '7년 열애' 결실
더 선 캡처
호나우두는 '신이 내린 재능을 인간의 육체가 따라가지 못한 비운의 천재'라 표현해도 과언이 아니다.

현역 시절 월드컵 2회 우승, 코파아메리카 2회 우승, 프리메라리가 1회 우승, 발롱도르 2회, FIFA 올해의 선수 3회 등을 수상했다. 부상이 잦아 전성기가 짧았다. 비교적 젊은 나이인 35세에 은퇴했다.


현재는 스페인 레알 바야돌리드와 브라질 리그 크루제이루의 구단주다. 바야돌리드는 지난 시즌 프리메라리가 18위에 그쳐 강등됐다. 올 시즌 2부리그에서도 10위다.

더 선은 '호나우두는 결혼식을 통해 최근 봉착한 축구 문제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을 것이다. 그가 소유한 두 팀 모두 최근 부진하다. 두 클럽의 팬들은 이달 초 공개적으로 항의했다'라고 우려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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