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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말이 실감이 난다. 6일간의 긴 추석 연휴, 녹색 그라운드는 더 풍성하다. '수확의 계절'이라 긴장감은 백배다.
3위 광주FC(승점 48)를 필두로 FC서울, 전북 현대(이상 승점 46), 대구FC(승점 45), 인천 유나이티드(승점 44), 대전하나시티즌(승점 41)의 파이널A '6강 전쟁'도 끝을 향해 내달리고 있다. 마지막 남은 2경기에서 6개팀의 파이널 라운드 운명이 결정된다. 파이널A의 남은 자리는 4자리다. 파이널B 추락이 확정된 9~12위 제주 유나이티드(승점 35), 수원FC(승점 29), 강원FC(승점 25), 수원 삼성(승점 22)도 1부 생존을 위해선 마지막까지 물러설 수 없다.
30일에는 수원FC-서울(오후 2시), 전북-대구(오후 4시30분), 인천-수원(오후 7시), 10월 1일에는 강원-대전(오후 2시), 제주-광주(오후 4시30분·이상 앞팀이 홈팀)전이 릴레이 진행된다.
한가위 연휴 마지막 날인 3일에는 ACL 조별리그 2라운드가 개최된다. 인천이 오후 7시 안방에서 카야FC(필리핀), 울산은 같은 시각 원정에서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와 맞닥뜨린다. G조의 인천과 I조의 울산은 1차전에서 각각 요코하마 마리노스(일본)와 BG빠툼 유나이티드(태국)를 4대2, 3대1로 완파하며 산뜻하게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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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최고 명문인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는 원정 2연전이 기다리고 있다. 그는 10일 1일 오전 1시30분 라이프치히와 분데스리가 6라운드, 4일 오전 4시에는 FC코펜하겐(덴마크)과 유럽챔피언스리그 A조 2차전의 출격이 예상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