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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최대 매치는 역시 '북런던 더비'다.
'캡틴' 손흥민은 20일 토트넘 팬포럼에서 "이번 시즌 가장 중요한 경기다. 우리는 힘든 지난 시즌을 보냈고 원정경기도 힘겨웠다. 승리에는 '공짜'가 없다. 우리도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아스널이 지금 이 순간 우리와 맞서고 싶어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우리는 이 경기에 모든 것을 바칠 것이라고 약속드린다. 결과는 약속할 수 없지만,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는 점은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일주일을 준비했다. 아스널은 21일 PSV 에인트호벤(네덜란드)과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1차전(4대0 승)을 치렀다. 아스널의 체력 부담이 더 크다.
아스널 출신의 폴 머슨이 아스널이 토트넘에 패할 경우 우승 도전에 심대한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토트넘전에 이은 10월 9일 맨시티전이 분수령이라고 했다.
그는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아스널은 이렇다할 진전없이 4승1무를 기록했다. 맨시티도 현 시점에서 완벽하진 않다"며 "간단하다. 만약 아스널이 두 차례의 큰 경기에서 패한다면 리그에서 우승하지 못할 것이다. 토트넘과 맨시티에게 패할 경우 10월 초 조기에 우승 타이틀 경쟁에서 탈락하게 된다"고 충고했다.
손흥민은 아스널을 상대로 5골을 터트렸다. 유럽 무대 개인 통산 200호골 돌파도 목전이다. 그는 현재 197골을 기록하고 있다.
손흥민은 아스널전에서도 최선봉에 선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