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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단결력이 부족해 고민인 모양이다. 토트넘 핫스퍼가 손흥민을 새 주장으로 선임한 뒤 가족 같은 분위기로 똘똘 뭉친 것과 비교된다.
미러는 '맨유 선수들은 지난 토요일 브라이튼과 홈경기에서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경기 후 올드트래포드 라커룸에서 페르난데스와 카세미루를 중심으로 왜 졌는지 반성의 시간을 가졌다'라고 설명했다.
맨유는 5라운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브라이튼에 1대3으로 졌다. 4라운드는 아스널에 1대3으로 무릎을 꿇었다. 공식전 3연패에 10실점이다. 수비 조직력이 완전히 엉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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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레전드 출신 축구전문가 폴 스콜스는 "디오고 달롯이 무시알라에게 붙고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그나브리를 맡고 세르히오 레길론이 해리 케인을 견제했어야 했다. 마르티네스가 뭘 한 것인지 모르겠다"라고 꼬집었다.
미러는 '달롯과 마르티네스, 레길론, 골키퍼 오나나까지 모두 어리석었다. 맨유에 단합이 필요한 순간에 단합과 비슷한 모습을 보여주지도 못했다. 이들은 다른 선수들에게 실망감을 안겼다. 단결력 부족으로 인해 큰 대가를 치렀다'라고 비판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