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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살라 대체자 정한 리버풀, 주인공은 호드리구.
하지만 내년 겨울이나 여름 사우디 클럽들이 다시 살라에 달려들 확률은 매우 높다. 살라도 사우디 리그에 관심이 많다고 한다. 자신을 간판으로 대접해주면, 갈 의향이 있다. 아랍 권역에서 살라의 인기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스페인 매체 '피차제스'는 리버풀이 살라를 대체할 수 있는 선수를 이미 찾아 나섰으며, 유력 후보로 호드리구를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레알이 호드리구를 매각할 수 있다는 전망도 많다. 2025년까지 계약이 돼있는 가운데, 적절한 제안이 들어오면 판매 의사가 있다는 것이다. 레알이 같은 포지션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는 판매 불가 방침을 정해놓은 가운데, 내년 여름 킬리안 음바페를 데려오려면 그의 자리를 만들어둬야 한다. 여기에 벤제마 역할을 할 새로운 '9번' 공격수도 영입할 준비를 하고 있다. 결국 호드리구 정도의 거물급 선수를 팔아야 새로운 최전방 공격수 이적료와 음바페 연봉을 충당할 수 있다.
이 매체는 리버풀이 호드리구를 데려가기 위해서는 1억유로가 훨씬 넘는 제안을 내놓아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