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진화(중국)=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황선홍호 '키맨'인 미드필더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이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분위기에서 대표팀에 합류한다.
한달만의 부상 복귀전에서 무리시키지 않고 짧은 출전시간을 부여한 루이스 엔리케 파리생제르맹 감독의 결정은 황선홍호 입장에선 반가울 수밖에 없다. 컨디션만 살짝 끌어올린 채 대표팀에 합류할 여건을 만들어줬다.
이강인은 팀도 2대0 스코어로 승리해 여러모로 한결 가벼운 발걸음으로 대표팀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
|
|
조영욱은 경기 후 "강인이가 '천천히 가도 되겠네'라고 하더라. 아직 메시지에 답을 하진 않았는데, '택도 없는 소리, 빨리 오라'고 할 예정"이라고 웃으며 말했다. 이강인은 대한축구협회 공식 SNS의 경기 결과 게시글에는 불꽃과 태극기 이모지를 달아 선수, 팬들과 함께 대승을 만끽했다.
주장 백승호는 "강인이가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다치지 말고 잘 치르고 빨리 합류하길 바란다"고 했다. 이 말대로 이강인은 부상 재발 징후는 보이지 않았다. 길게 뛰지 않아 체력적인 문제도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보인다. 이강인은 휴식 후 짐을 싸서 21일 오후 항저우 진화에 있는 선수단 숙소로 향할 예정이다.
|
|
|
|
진화(중국)=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