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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중국)=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평가전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황선홍호가 정우영의 해트트릭 포함 6명의 선수들이 9골을 터트리며 중동의 축구 강호 쿠웨이트에 9-0 완승을 거뒀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국가대표팀은 19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각) 중국 항저우 저장성 진화시 진화스포츠센터스타디움에서 항저우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별리그 E조 1차전 경기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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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경기 쿠웨이트를 상대로 정우영이 빠른 선취골을 기록했다.
쿠웨이트를 상대로 전반을 4대 0으로 크게 앞선 대표팀은 후반에도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후반에도 5골을 추가하며 중동의 모래바람 쿠웨이트를 상대로 골 폭풍을 선사하며 9-0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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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은 후반에도 골문 앞 혼전 상황에 추가골을 터트리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최전방 공격수 조영욱도 전반 팀의 두 번째 골과 후반 추가골을 기록하며 2골, 전반 43분에는 팀의 주장을 맡고 있는 백승호가 환상적인 프리킥 골을 터트렸다.
후반에는 엄원상의 추가골, 박재용, 안재준의 골까지 터지며 쿠웨이트에 9대 0 기록적인 완승을 거뒀다.
아시안게임 E조에 속한 대한민국은 조별예선 첫 경기부터 대승을 거뒀다. 같은 조에 태국과 바레인은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축구대표팀은 21일 같은 장소에서 태국을 상대로 2차전, 24일에는 바레인과 예선 마지막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황선홍호는 첫 경기부터 대승을 거두며 별다른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조별리그 1위로 예선을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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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이강인은 24일 바레인과 경기를 앞두고 21일 축구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축구대표팀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우승,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항저우에서 아시안게임 3연속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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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은 부담이 큰 예선 첫 경기부터 대승을 거뒀다. '천군만마' 이강인이 합류하기 전부터 대표팀 6명의 선수들이 벌써 골 맛을 봤다.
정우영이 해트트릭으로 득점을 책임졌고, 최전방 공격수 조영욱이 2득점을 올렸다. 팀의 주장 백승호도 그림 같은 프리킥 골을 터트리며 와일드카드로 출전한 본인의 임무를 완수했다. 영건 박재용, 안재준까지 골을 터트리며 대표팀은 첫 경기부터 기세를 한껏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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