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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하드스타디움(영국 맨체스터)=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황인범(츠르베나 즈베즈다)이 최강 맨시티를 상대로 팀을 잘 이끌고 있다. 슈퍼 태클과 날카로운 크로스, 활동량으로 맨시티에 맞서고 있다.
맨시티 역시 4-2-3-1 전형이다. 에데르송이 골문을 지키는 가운데 워커, 디아스, 아케, 고메스가 포백을 형성했다. 허리 2선에는 로드리와 마테우스 누네스가 섰다. 공격 2선에는 베르나르두, 알바레스, 포든이 출전했다. 원톱은 홀란이다.
원사이드 경기였다. 맨시티가 시작부터 점유율을 끌어올렸다. 전반 4분 맨시티가 뒷공간을 무너뜨렸다. 황인범이 커버 들어와서 슬라이딩으로 막아냈다.
15분 로드리가 2선에서 볼을 잡았다. 그리고 드리블로 치고 들어갔다. 수비진을 제친 후 슈팅해다. 글레이저 골키퍼가 쳐냈다. 17분에는 알바레스가 드리블로 수비진을 벗겨냈다. 그리고 슈팅까지 때렸다. 글레이저 골키퍼 정면이었다. 20분 오른쪽에서 크로스가 올라왔다. 홀란이 머리를 가져다댔다. 골문을 비켜갔다.
25분 황인범이 슈퍼 태클로 로드리의 드리블을 막아냈다. 그러나 맨시티는 다시 볼을 낚아챘다. 포든이 크로스를 올렸다. 홀란이 그대로 헤더를 내리꽂았다. 크로스바를 때리고 나왔다.
29분 맨시티가 코너킥을 올렸다. 아케가 문전 안에서 프리헤더를 시도했다. 글레이저 골키퍼가 막아냈다. 이어진 코너킥에서도 맨시티가 헤더를 시도했다. 골키퍼 정면이었다.
츠르베나 즈베즈다도 반격했다. 역습을 펼쳤다. 전반 30분 황인범이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다. 에데르송이 쳐냈다.
맨시티는 전반 34분 다시 찬스를 만들었다. 수비수 맞고 옆으로 흐른 볼을 포든이 잡았다. 문전으로 크로스했다. 홀란이 슈팅했다. 골문을 넘겼다. 전반 41분 맨시티가 다시 골찬스를 맞이했다. 왼쪽에서 크로스가 올라왔다. 포든이 그대로 문전 앞에서 헤더로 슛했다. 글레이저 골키퍼 정면이었다. 이어진 공격에서도 맨시티의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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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43분 맨시티는 선구 교체를 단행했다. 베르나르두를 빼고 도쿠를 넣었다. 도쿠는 들어가자마자 좋은 움직임으로 츠르베나 즈베즈다의 수비진을 휘저었다.
전반 44분 츠르베나 즈베즈다가 선제골을 넣었다. 황인범이 첫번째 패스를 넣었다. 이바니치가 잡고 다시 패스했다. 부카리가 뒷공간을 무너뜨린 후 골을 넣었다. 부심은 오프사이드를 선언했다. 주심이 VAR 체크 결과 골을 선언했다. 선제골이었다.
전반 종료 휘슬이 울렸다. 츠르베나 즈베즈다가 한 골을 앞서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