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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득점을 많이 하고 싶었다."
경기 뒤 김 대행은 "많은 팬이 찾아와 주셨는데 승리하는 모습을 보이지 못해 죄송하게 생각한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홈 경기 때는 팬들에게 이기는 모습을 계속 보여야 한다. 그런 모습을 보이지 못해 죄송하다. 선수들에게도 미안하다. 끝까지 열심히 했다고 생각한다. 내가 능력이 부족했던 것 같다. 마지막에 골을 넣을 수 있도록 했는데, 그게 잘 되지 않아 아쉬웠다. 선수들에게 미안한 부분이 있다"고 돌아봤다.
그는 "일류첸코, 윌리안, 한승규 등을 후반(교체)에 뒀다. 상대를 분석했을 때 65~70분 체력적으로 많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그때 승부를 보려고 했다. 전반에는 수비적인 부분을 더 얘기했다. 그래도 잘 맞아 떨어진 것 같다. 하지만 초반에 실점이 나왔다. 좋지 않은 흐름이었다. 선수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 긍정적이지 않나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은 23일 제주 유나이티드와 대결한다. 상암=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