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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황희찬(울버햄턴)이 시즌 3호골을 집어넣었다. 울버햄턴은 홈에서 리버풀에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리버풀은 4-3-3 전형이었다. 살라, 학포, 조타가 최전방으로 나섰다. 소보스러이, 맥 알리스터, 존스가 허리를 구축했다. 로버트슨, 마팁, 퀸사, 고메스가 포백을 만들었다. 알리송이 골문을 지켰다.
전반 7분 황희찬이 선제골을 넣었다. 왼쪽 측면에서 네투가 볼을 잡고 흔들었다. 드리블로 치고 들어갔다. 그리고 땅볼 크로스를 올렸다. 반대편에서 달려오던 황희찬이 그대로 슈팅했다. 알리송 골키퍼가 잡았지만 이미 볼은 골문 안으로 들어간 후였다. 골로 인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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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도 반격했다. 전반 13분 살라가 전방 압박으로 볼을 끊어냈다. 그리고 크로스를 했다. 문전 앞에서 조타가 그대로 슈팅했다. 골문을 넘겼다.
28분 울버햄턴이 역습했다. 쿠냐가 잡고 볼을 치고 갔다. 네투에게 패스했다. 네투가 크로스했다. 황희찬이 볼을 잡고 슈팅을 하려고 했다. 아쉽게도 로버트슨의 수비에 걸리고 말았다.
전반 38분 리버풀은 동점 찬스를 잡았다. 왼쪽 측면에서 패스가 들어갔다. 학포가 슈팅했다. 골문을 비켜갔다.
전반 막판 리버풀이 계속 공세를 펼쳤다. 울버햄턴이 몸을 던지며 막아냈다. 결국 울버햄턴이 한 골 앞선 채 전반이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