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전 스트라이커이자 해설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아그본라흐는 15일(한국시각) '레알 마드리드는 훌리안 알바레즈를 노리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는 그의 이적료로 1억 파운드 이상을 요구할 것'이라며 '알바레즈는 엘링 홀란과 함께 잘 뛰고 있고, 홀란이 없어도 강력한 위력을 발휘하는 선수'라고 했다.
축구 전문매체 풋볼 인사이드는 그의 말을 인용했다. 그는 '알바레즈는 1억 파운드의 가치가 있는 선수는 아니다. 맨시티에서 강력한 위력을 발휘하고 매 경기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그 정도 가치는 아니다'라며 '맨시티가 알바레즈를 레알 마드리드에 그를 이적시킬 가능성도 많지 않다.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강력한 경쟁자가 될 가능성이 있는 팀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단, 알바레즈의 기량은 상딩히 높게 평가했다. 그는 '올해 23세의 알바레즈는 홀란의 그늘에서 벗어날 수 있다. 홀란이 부상을 당할 때, 알바레즈가 강력한 대체 카드까지 될 수 있다'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