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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제임스파크(영국 뉴캐슬)=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손흥민(토트넘)이 1대0 승리라는 결과에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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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전이 승리로 끝났어요.
일단은 1대0로 이긴 게 아쉬울 정도의 게임 결과였던 것 같아 많이 아쉬워요. 저는 개인적으로는 이제 뭐 어떻게 보면 첫 승이 되게 중요하고 좀 어려운 첫 승을 한 것 같은데 좋은 상대였다고 생각해요. 사우디도 준비를 되게 많이 했고 좋은 경기를 했다고 생각을 하는데 전체적으로 경기를 보면 저희가 좀 많이 주도했어요. 또 후반 막판에는 어디까지나 저희가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사우디도 공격적으로 하는 경기가 되었는데요. 전체적으로 경기를 보면 저희가 찬스가 진짜 정말 많았고 또 그런 찬스들을 또 골로 연결시켰다면 저희가 좀 더 수월한 경기를 할 수 있었을 것 같은데요. 그런 부분이 좀 아쉽다라고 생각을 하고요. 어디까지나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첫승이었기 때문에 이번 경기를 통해서 앞으로 조금 더 긍정적인 여정을 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사우디전 승리와 결과를 다 잡았다고 보나요.
내용 같은 부분에서는 하루아침에 바뀐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감독님도 분명히 말씀하셨겠지만 저희가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가는 중이고 10월에도 또 중요한 경기들이 분명히 있어요. 오늘 경기 결과로 인해서 분명히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경기 내용 같은 경우에서는 분명히 저희도 더 잘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을 더 발전시킬 수 있었으면 합니다.
-10월 A매치를 하고 나면 11월은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예선이고 내년 1월이 카타르 아시안컵이이에요. 앞으로 남은 경기들의 성격을 어떻게 갖고 가야 할까요.
사실은 이제 정말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이에요. 이제 두 세 달 동안 정말 많은 것들이 일어날 텐데 감독님이 원하는, 추구하는 축구를 저희가 빨리 이제는 이해해야 합니다. 정말 실천으로 옮겨야 되는 부분들이 가장 중요할 것 같아요. 생갭다 시간이 많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그렇게 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에 10월에도 최대한 빨리 저희가 원하는 축구를 좀 빨리 입혀서 저희가 10월에도 좀 좋은 결과들을 가져옴으로써 월드컵 예선 또 2차 예선 또 아시안컵을 준비하는 과정 속에서 무난히 별 문제 없이 준비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대표팀과 토트넘 주장 병행하는 것이 힘들지는 않나요.
제가 잘 수행을 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어요. 사실 그 위치에서 정말 다른 역할들을 요구를 받고 있고 또 정말 잘 수행하려고 하는데요. 제가 그전에도 얘기했다시피 제 옆에는 정말 좋은 동료들 좋은 선수들이 대표팀, 소속팀에도 있기 때문에요. 제가 주장 역할을 하는 데 있어서 조금 더 편하게 해주는 것 같고요. 분명히 제가 대표팀에서 먼저 주장 역할을 한 것들이 토트넘에서도 분명히 도움이 되고 있고요. 토트넘에서 어떻게 보면 얼마 안 됐지만 주장을 하고 있으면서도 또 그런 주장 경험들이 또 대표팀에도 도움이 되는 것들이 정말 많은 것 같아요. 그래서 이런 것들을 더 앞으로 정말 얼마 안 남았지만 이런 부분들을 선수들한테도 조언 같은 것도 잘 해주고 또 앞으로도 팀이 더 발전하는 데 있어서 좀 좋은 조언들을 많이 해주고 싶어요.
- 이번 여름에 우리 선수들이 유럽에 꽤 많이 나왔어요. 대표팀 경쟁력 올라가는 자양분이 될 것 같은데요.
냉정하게 얘기해서 유럽에 나간다고 해서 대표팀이 무조건 좋아진다라고는 장담을 할 수 없습니다. 선수들이 분명히 그 위치에서 얼마나 노력하고 얼마나 더 꿈을 향해서 쫓아가는지가 어떻게 보면 되게 중요할 것 같아요. 사실 유럽에만 진출하고 실패해서 돌아가는 선수들도 정말로 많이 보았고, 현실적으로 보았을 때 직접 저희가 많이 봤잖아요. 그래서 유럽에 나간 선수들도 분명히 꿈을 가지고 엄청난 큰 용기를 가지고 이제 유럽에 진출한 것이라 그 그 선수들이 분명히 대표팀에 대해서 생각을 하고 있을 거예요. 대표팀에 대해서 엄청나게 큰 꿈을 가지고 있을 것이기 때문에 저희는 뒤에서 정말 그 선수들이 정말 많은 발전, 팀에서 많은 것들을 배워서 대표팀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선수들로 성장하기를 바랄 뿐입니다. 저는 유럽에서 진짜 오래 생활하고 있지만 다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어린 선수들도 그렇고 지금 유럽에 있는 선수들이 다치지 않고 정말 내가 하루하루 내가 뭘 하나하나 배우려고 노력한다면 분명히 그 배움들이 대표팀 대한민국 축구의 앞으로의 미래에 분명히 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