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충격 오보, 당사자는 무슨 죄?
오른쪽 윙어 두 사람이 동시에 사고를 치니 난감해진 맨유.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맨유가 지난 시즌 PSV아인트호번에서 뛰었고, 아스톤빌라와 에버턴에서 뛰며 프리미어리그 경험이 풍부한 FA 신분의 엘 가지를 영입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럴싸한 내용이었다. 이적 시장이 닫힌 가운데, 맨유가 취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었다. 엘 가지는 아인트호번과 계약을 해지한 후, FA 자격을 얻고 현재까지 새 팀을 찾지 못한 상태였다.
하지만 영국 매체 '디애슬레틱'이 엘 가지 영입설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이 매체는 맨유가 엘 가지 계약에 전혀 관심이 없는 상태고, 오히려 엘 가지 쪽에서 직접 자신에 대한 제안을 건넨 사실은 있다고 주장했다.
여기에 메이슨 마운트가 햄스트링 부상에서 돌아오면 그를 폭넓게 활용하는 방안도 있고, 급하면 여기저기서 다 잘하는 브루노 페르난데스 카드를 쓰는 방법도 고려할 수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