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마지막 벽을 넘지 못했다. 대학무대에서 펼쳐진 한-일전에서 고개를 숙였다.
홍광철 감독(호원대)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학 선발 B팀은 12일 강원 태백의 태백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일본 대학 선발팀과의 2023년 아시아대학축구대회 결승전서 1대2로 패했다.
한국 B팀은 조별리그에서 베트남(5대0)-대만(4대0)-태국(6대1)을 잡고 결승에 올랐다. 마지막 상대는 일본이었다. 한국은 전반 21분 나카야마 게이고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전반 종료 직전 상대 자책골로 1-1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후반 8분 마쓰나가 소타에게 결승골을 내줬다. 한국은 경기를 뒤집지 못했고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쳤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