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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포그바(30·유벤투스)가 도핑 의혹으로 인해 일생 일대의 위기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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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 않아도 가뜩이나 다사다난했던 서른 살 포그바의 선수 생명이 심각한 위기에 빠졌다. 프랑스 국가대표 미드필더 포그바는 2018년 러시아월드컵 결승전 크로아티아전에서 결승골 활약을 펼치며 우승을 이끈 에이스이자 월드클래스 스타다. 지난 시즌 맨유와 계약 만료 후 FA로 친정 유벤투스 유니폼을 다시 입은 그는 무릎 부상으로 지난 시즌 대부분 뛰지 못하는 시련을 겪었고, 결국 9월 무릎 수술을 받으며 카타르월드컵 무대도 밟지 못했다. 2월 말 유벤투스에서 두 번째 데뷔전을 치렀지만 팀 회식에 지각한 후 징계로 인해 스쿼드에서 제외되기도 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