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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SON 톱'은 임시 방편이다?
기브미스포츠는 '손흥민이 히샬리송의 자리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히샬리송은 이를 보고 어떤 동기가 부여될 것이라고 본다. 히샬리송은 이런 종류의 경쟁에 대응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라고 평가했다.
포스테코글루는 개막을 앞두고 간판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을 잃었다.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났다. 포스테코글루는 히샬리송을 케인 포지션에 뒀다. 손흥민과 데얀 클루셉스키가 좌우에 포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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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브미스포츠는 물음표를 거두지 못했다.
기브미스포츠는 '손흥민이 그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했다고 9번 자리를 시즌 내내 유지할 것 같지는 않다. 히샬리송이 조만간 돌아올 것이라고 본다. 포스테코글루는 히샬리송에게 다시 기회를 줄 것이다'라고 예측했다.
실제로 손흥민은 정통 센터포워드가 아니다. 마무리 능력은 독보적이지만 제공권이 크게 부족하다. 정지 상태에서 볼경합에도 큰 강점을 보이지 않는다. 번리처럼 공간을 많이 허용하는 팀을 상대로는 손흥민이 그 누구보다 위협적일 수 있지만 촘촘한 수비를 펼치는 팀 앞에서도 능력을 보여줘야 하는 숙제가 남은 것도 사실이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