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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한지 플릭 독일대표팀 감독(58)이 일본전 충격패 다음날 전격경질됐다.
루디 ?러 협회 스포츠디렉터는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뒤 상황을 더 좋게 만들기 위해 모든 걸 바쳤다. 하지만 결실을 보지 못했다. 일본전은 우리가 더 이상 발전할 수 없다는 걸 분명히 보여줬다"고 말했다. 12일 프랑스와 2번째 친선전은 ?러, 하네스 울프, 산드로 바그너 등 스탭들의 대행 체제로 치를 예정으로, 이른 시일 내에 정식 감독을 선임할 예정이다.
바이에른뮌헨에서 트레블을 이끌며 명장의 반열에 오른 플릭 감독은 2021년 요아힘 뢰브 감독의 후임으로 독일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25경기를 치러 12승7무6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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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중엔 클린스만 감독이 포함했다. 독일 출신으로 독일 대표팀 공격수를 지낸 클린스만 감독은 2004년부터 2006년까지 한 차례 독일 대표팀을 맡아 2006년 독일월드컵에서 3위를 이끌었다. 2008년~2009년 바이에른뮌헨을 맡았던 클린스만 감독은 미국 대표팀(2011년~2016년), 헤르타베를린(2019년~2020년)을 거쳐 2023년 2월 한국 지휘봉을 잡았다. 부임 후 5경기 연속 무승 부진과 잦은 외유 논란 등이 겹치며 크나큰 비판 여론에 직면한 상태다.
'빌트'가 리스트에 포함한 현직 지도자는 클린스만 감독만 있는 게 아니다. 독일 출신인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도 거론했다. 독일이 배출한 역대 최고의 명장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클롭 감독은 오랜기간 독일 대표팀과 연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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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