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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번리전에서 해트트릭을 작성한 손흥민(토트넘)이 영국공영방송 'BBC' 이주의 선수로 선정됐다.
크룩스는 "내가 본 손흥민의 최고 경기 중 하나"라며 해리 케인 이적 후 주장 완장을 찬 것이 손흥민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0-1로 끌려가던 전반 16분 환상적인 칩샷으로 동점골을 만든 뒤, 후반 18분과 21분 3분 간격으로 추가골을 넣으며 개인통산 EPL 4호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미드필드진에는 토트넘의 새로운 '마법사' 제임스 메디슨이 뽑혔다. 메디슨은 번리전 1골 포함 4경기에서 2골2도움을 폭발했다.
맨유전 승리 주역 데클란 라이스, 마르틴 외데고르(이상 아스널), 도미닉 소보슬라이(리버풀)가 나머지 자리를 채웠다.
손흥민, 메디슨과 함께 토트넘의 새 주장단을 맡은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커트 주마(웨스트햄), 조 워럴(노팅엄포레스트)과 함께 스리백을 구성했다.
슈퍼세이브를 선보인 조던 픽포드(에버턴)가 이주의 골키퍼로 선정됐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