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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반등이 절실한 제주의 남기일 감독이 107일만에 돌아온 '구자철 효과'를 기대했다.
제주는 최근 2연패하며 승점 34점으로 9위에 처져있다. 강등 플레이오프권의 추격을 받고 있다.
지난 대구전을 마치고 원정팬 앞에서 메가폰을 잡았던 남 감독은 "선수들과 다시 한 번 좋은 얘기 나눌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
전북전 공략 포인트에 대해선 "(전북이 단 감독 체제에서)굉장히 공격적으로 하고 있다. 볼이 뒤에 있지 않고 공격적으로 전달되는 부분이 빨라졌다"며 "그런 부분이 좋은 점도 있지만, 때로는 허점도 보인다. 그런 부분을 공략해야 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제주=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