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그의 복귀가 가까워지고 있다. 아마도 11월쯤 합류시킬 수 있을 것이다."
2021~2022시즌이 한창이던 지난해 1월 토트넘에 합류한 벤탄쿠르는 부상 이전까지 18경기에서 4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활력소 역할을 해왔다. 2022~2023시즌에는 부상 이전까지 총 26경기에 나와 6골 2도움으로 팀의 핵심으로 맹활약해왔다. 그러나 2월에 열린 EPL 23라운드 레스터시티 전에서 불의의 무릎 부상을 입었다. 정밀 진단결과 전방 십자인대 파열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은 뒤 수술대에 올랐다.
이후 벤탄쿠르는 착실하게 재활을 진행하며 조만간 복귀를 앞두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아직 복귀 날짜가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가까워지고 있다. 아마도 11월쯤에는 다시 합류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벤탄쿠르는 어제 훈련을 받고 싶다며 나를 찾아왔다. 의료진이 곧바로 그를 데려갔지만, 그는 확실히 나아졌다. 팀에 처음 왔을 때 공헌도가 뛰어났기 때문에 그가 복귀하면 우리에게는 더 좋아질 것이다. 서두르진 않겠다"고 말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