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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축구의 神'으로 불리는 리오넬 메시(35·파리생제르맹)가 중국 공항에서 비자 문제로 30분 대기하는 봉변을 당했다.
12일 아르헨티나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메시는 지난 10일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 친선경기 차 중국 수도 베이징을 찾았다. '절친' 앙헬 디 마리아와 함께 자신의 개인 제트기로 날아갔다.
중국과 아르헨티나는 상호 비자면제국이지만, 중국과 스페인은 비자면제 협정을 체결하지 않았다. 이 사실을 몰랐던 메시는 아르헨티나 대표팀 관계자들이 입국 비자 발급건을 처리할 때까지 사복 차림으로 30분 대기했다. 디 마리아와 의자에 앉은 모습을 유심히 살펴보지 않으면 입국이 저지된 '흔한 외국인' 같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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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메시는 지난시즌을 끝으로 파리생제르맹과 2년 동행을 마무리했다. 그는 6월 A매치를 앞두고 미국 인터마이애미로 이적한다고 직접 발표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