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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중등부 풋살대회계의 '챔피언스리그' 진출팀이 속속 결정나고 있다.
'5v5 게토레이 풋살 2023'은 시흥예선을 시작으로 서울(동대문점), 전주(이상 4월8일), 부산, 천안 예선까지 끝마쳤다. 이제 고양(일산), 평택(이상 13일) 예선만을 남겨뒀다.
전국 챔피언십 참가팀은 총 36개팀이다. 오는 20일 시흥에 모여 '왕중왕전'을 치른다. 전국 챔피언십 우승팀에는 2024년 해외에서 열리는 '게토레이 글로벌 5v5 대회' 출전권이 주어진다.
16강에서 음봉fc와 가야대fc가 붙어 가야대fc가 2대1 승리했다. 근본천성fc는 CSFC를 승부차기 끝에 물리쳤다. 토이FC와 FC쌍용은 각각 천성FC와 천안점프스포츠클럽을 각각 1골차로 꺾었다. Fc 창맘때는 FS YT를 5대1로 대파했다. 갈릴리 카리스, 천안오성FS, 지존새샘도 8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국가대표 출신 유튜버 조원희를 엠블럼으로 내세운 가야대fc는 조별리그에선 B조 4위에 머물 정도로 부진했지만, 16강에 이어 8강에서 천안오성FS를 2대0으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갈릴리 카리스, Fc창맘때, 토이FC도 4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부산예선에는 fc반돌이 동아중 캥거루FC 안남중학교 We Are bixch FC대저 제우스 해운대중 안남2학년 서면풋살클럽 영남중 용원FC 덕천FC 코알라FC 부산수영똘마니들 안남중학교 B팀 울산FC 타고나FC 우키키FC NIKI 등이 참가했다.
조별리그에서 4전 전승을 거둔 영남중과 안남중학교 B팀의 희비는 토너먼트에서 갈렸다. 영남중은 16강과 8강에서 각각 우키키FC 해운대중을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 반면 안남중학교 B팀은 8강에서 제우스에 패했다. 영남중 제우스 용원FC FC대저가 준결승 티켓을 따냈다.
천안과 부산 예선에서 준결승에 오른 팀들은 이제 우승이라는 목표를 향해 달린다. 각 지역예선 우승팀엔 100만원, 준우승팀엔 50만원, 3위팀엔 30만원의 장학금이 각각 주어진다.
'5v5 게토레이 풋살 2023'은 일반 중학생들이 참가해 겨루는 순수 아마추어 대회다. 실제로 실력 유무를 떠나 친한 친구들 또는 선후배들과 추억을 만들고자 출전하는 팀의 비율이 높다. 일부 학교는 담당 선생님 인솔하에 2개 이상의 팀을 만들어 출전하기도 한다. '재미'와 '운동' 효과를 기대하기에 딱이다.
스포츠마케팅 기업 (주)HNS가 주최하고 게토레이가 파트너, 스포츠조선이 미디어파트너로 참가했다. 지난해에 열렸던 이 대회에선 총 284개팀, 3500여명의 전국 중학생이 참가해 큰 주목을 받았다.
천안=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