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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잔디도, 시설도 좋고 긍정적이다."
클린스만 감독은 선수들과 함께 호흡할 훈련장도 둘러봤다. 잔디를 직접 밟은 클린스만 감독은 "파주는 처음 와 본다. 잔디와 시설이 굉장히 좋고, 긍정적이다. (기자회견을 위해) 들어오다 골든 에이지 선수들이 훈련하는 것을 봤다. 동기부여가 잘 될 것 같다. 좋은 느낌이 든다"며 웃었다.
한편, 클린스만 감독은 24일 울산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콜롬비아와 친선경기를 통해 데뷔전을 치른다. 나흘 후인 28일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와 두 번째 친선경기를 펼친다.
그는 "환영해주셔서 감사하다. 어제(8일) 새벽 5시 입국했는데 많은 분들이 반겨주셔서 감사하다. 대표팀을 맡게 된 데 기대가 된다. 대한축구협회와 함께해서 대표팀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하겠다. 확실한 목표를 갖고 전진하면서 즐거운 축구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 나는 스트라이커 출신이다. 공격 축구를 선호한다. 1대0보다 4대3 스코어를 선호한다. 감독으로 일단 선수에게 맞춰가야 한다. 선수들이 어떤 능력을 가졌는지 지켜보고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