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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딘 헨더슨, 토트넘 유니폼 입을까.
일단 토트넘은 프레이저 포스터로 급한 불을 끄고 있다. 브랜든 오스틴, 알피 화이트맨과 연장 계약을 체결했지만, 주전으로 뛰기에는 무게감이 부족한 게 사실이다.
결국 토트넘은 다음 시즌을 앞두고 새 주전 골키퍼를 찾을 거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최근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마이크 메냥, 다비드 라야, 조던 픽포드 등이 토트넘과 연결됐다. 토트넘에게는 아쉽게도 가장 좋은 기량을 갖춘 픽포드가 에버턴과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노팅엄이 헨더슨의 완전 영입을 원하지만, 토트넘이 나선다면 상황이 달라질 수밖에 없다. 헨더슨 입장에서는 챔피언스리그에서 뛸 수 있는 레벨의 팀을 선호할 수밖에 없다.
헨더슨이 임대 종료 후 맨유로 돌아간다 해도, 이별은 예정된 것과 다름 없다. 헨더슨은 맨유가 좋은 임대 제의 등이 있었지만 자신을 보내주지 않았다며, 자신이 맨유에서 시간을 낭비하는 건 범죄라고 강력히 비난하며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 헨더슨과 맨유의 계약은 2025년까지 체결돼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