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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쿨리발리의 유령을 지웠다,"
세리에 A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나폴리의 핵심 센터백 김민재. 또 다시 극찬을 받았다.
이탈리아 전 수비수이자 현재 이탈리아 공영방송(RAI) 해설자 다니엘레 아다니의 평가를 인용했다.
아다니는 현지 보보 TV와의 인터뷰에서 '김민재에 대해 한 가지만 말하고 싶다. 쿨리발리는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3명의 센터백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오른쪽, 왼쪽을 가리지 않고 수비한다'며 '당연히 그가 남긴 공백은 클 수밖에 없다'고 했다.
또 '아무도 쿨리발리의 유령을 지울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없었다. 하지만, 김민재에 의해 극적으로 개선됐다. 나폴리의 미드필더 로봇카와 앙귀사는 센터백 라흐마니와 김민재를 확실히 신뢰하기 때문에 수비 가담보다는 전방에서 자신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다'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