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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맨시티가 라이스 영입전 승자 될까.
하지만 이제 웨스트햄과의 계약이 18개월 남았다. 올여름에는 그가 떠날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 웨스트햄도 더 이상 라이스를 붙잡을 명분이 없다. 라이스는 챔피언스리그와 같은 큰 부대에서 뛰고 싶어 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 리버풀 등 다수의 클럽들이 라이스를 원한다. 첼시는 가장 오랜 기간 라이스에게 적극적으로 구애를 펼쳐온 팀이다.
이 매체는 맨시티 주축인 일카이 권도간과 베르나르두 실바가 올여름 팀을 떠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권도간은 여름 계약이 만료되고, 실바는 지난해부터 고국 포르투갈이나 스페인으로 떠나고 싶어 한다. 두 사람이 빠진다고 치면, 당장 주전 역할을 해야 할 미드필더 영입은 필수다.
웨스트햄은 지난해 여름 라이스의 몸값을 1억5000만파운드로 책정하며 이적을 막았다. 당시 맨유가 1억파운드를 제안했다 퇴짜를 맞았다. 하지만 지금은 그렇게 강한 주장을 펼칠 상황이 아니다. 팔 수 있을 때, 많은 돈을 받고 팔아야 한다. 올여름 그의 몸값은 1억파운드 정도로 형성될 전망이다.
라이스는 웨스트햄 유니폼을 입고 모든 대회 223경기를 뛰며 11골 12도움을 기록중이다. 리그에 챔피언스리그는 아니지만 유로파리그, 콘퍼런스리그를 뛰며 유럽 대항전 경험도 쌓았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