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15일(이하 한국시각)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 시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AC밀란과의 2022~2023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서 0대1로 패했다. 토트넘은 경기 시작 7분 만에 실점하며 고개를 숙였다. 두 팀은 3월 9일 토트넘의 홈에서 2차전을 펼친다.
영국 언론 미러는 15일 '콘테 감독과 선수들이 답답한 밤을 보냈다. AC밀란 선수들은 홈 팬들 앞에서 소중한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 선수들은 경기장을 터벅터벅 걸어나갔다. AC밀란 선수단과 팬이 흥겨워하는 모습을 보지 못했을 수 없다. 역효과를 낼 수 있다'고 했다.
이 매체는 '해리 케인은 AC밀란 수비에 막혔다. 손흥민은 최고의 모습에서 떨어져 있는 것처럼 보였다.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잊기 힘든 밤을 보냈다. 토트넘은 부상 병동이다. 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지만 AC밀란이 웃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