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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압도적 실력을 뽐낸 대전아츄가 H-CUP 풋살 토너먼트 전주예선 챔피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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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예선엔 20개팀이 참가했다. 조합FS 뉴클리어A 전주하스풋살클럽 태평SG FC D.P.S(이상 A조) 재환FC 대전올킬fs FCSTAR Team gogo 암행어사(이상 B조) FC D.P.S.B 제철 뉴클리어B 골든볼 대전아츄(이상 C조) 광주제우스FS 토탈90 전남드래곤즈 Friend Futsal CRAFT TEAM(이상 D조) 등이다.
대전아츄의 출발은 불안했다. 조별리그 C조에 속해 2승 2패 승점 6점 획득에 그치며 16강을 조 3위로 통과했다. 하지만 대전아츄의 진짜 실력은 토너먼트에서 발휘됐다. 16강부터 8강, 준결승까지 재환FC(3대0), 광주제우스(3대0), 전주하스풋살클럽(2대1)을 차례로 제압했다.
결승전에선 같은 대전 클럽인 대전올킬을 만났다. 평상시 대전에서 풋살 대결을 펼친 바 있는 두 팀의 운명적인 만남. 결승까지 올라온 대전올킬의 실력도 좋았지만, 대전아츄는 한차원 높은 풋살 실력을 발휘하며 5대1 대승을 따냈다.
같은시각 벌어진 3-4위전에선 2대2 무승부 후 펼쳐진 승부차기에서 뉴클리어 A가 승부차기 스코어 3대2로 승리하며 3위를 차지했다.
우승팀 대전아츄 소속으로 나란히 6골을 넣은 김대은 신동혁이 MVP를 공동 수상했다.
16일 같은 장소에서 성인 여자부 전주예선에 열린다.
전주=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