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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트넘 핫스퍼 손흥민이 영국 언론이 선정한 발롱도르 파워랭킹 7위에 올랐다.
지난 시즌 맨체스터 시티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이끈 벨기에 미드필더 케빈 데브라위너가 8위다. 9위는 레알 마드리드의 크로아티아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였다.
2021~2022시즌 파리생제르맹으로 이적해 클럽 커리어 최악의 시즌을 보낸 리오넬 메시도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10위에 턱걸이했다. 스포츠키다는 '평소의 시즌에 미치지 못했지만 여전히 상당했다.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로서는 이탈리아와 피날리시마에서 맹활약을 펼쳤다'라고 설명했다.
손흥민과 공동 골든부트를 받은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이집트)가 6위였다. 레알 공격수 비니시우스(브라질)가 5위, 파리생제르맹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프랑스)가 4위에 랭크됐다. 3위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FC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폴란드)다.
2위는 사디오 마네가 차지했다. 마네는 고국 세네갈을 아프리카 네이션스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클럽에서는 리버풀의 2관왕(FA컵, 리그컵)에 기여했다. 이번 여름 리버풀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대망의 1위는 자타공인 레알 더블의 일등공신 카림 벤제마(프랑스)다. 벤제마는 레알의 프리메라리가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앞장섰다. 16강과 8강에서 각각 PSG와 첼시를 무너뜨리는 해트트릭을 폭발시켰다.
스포츠키다는 '올해 발롱도르를 수상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 지난 시즌 프리메라리가 득점왕이다. 모든 대회 46경기 44골 15어시스트를 기록했다'라고 설명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