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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K리그 유스 선수들이 세계를 향해 도전한다.
울산, 포항, 대구, 부산 U-18 선수들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풋볼센터'에서 훈련을 진행한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스팀 등과의 친선 경기도 예정돼 있다. 지도자 교류도 진행할 계획이다.
축구연맹 관계자는 "K리그 산하 유스 팀들이 외국 팀과 교류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코로나19 탓에 한동안 교류가 중단됐었다. 이번에 총 네 팀에 스페인 체험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 국내에서의 경쟁도 무척 중요하지만 다른 나라 선수들과 대결하는 것도 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다. 동기부여 및 경기력 향상은 물론이고 그라운드 밖에서도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기회다. 특히 K리그 유스 팀에는 연령별 대표 선수들이 많다. 한 발 앞서 많은 것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열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