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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티모 베르너, 뉴캐슬에서 부활의 날갯짓 할 수 있을까.
그런 가운데 최근 베르너가 폭탄 발언을 했다. 첼시가 아닌 어디서도 자신은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축구 선수로서 경기를 뛰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당장 카타르 월드컵이 다가오고 있어 꾸준한 출전이 필요했다. 이 얘기를 들은 토마스 투헬 감독은 "본인이 스스로 자리를 지켜야 한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안그래도 여기저기 스왑딜 카드로 맞춰지고 있었는데, 이 발언 이후 첼시의 움직임이 더욱 활발해졌다. 파리생제르맹(PSG)으로 가기는 했지만, 첼시는 라이프치히 노르디 무키엘레 영입을 시도하며 상대에 베르너 카드를 제시하기도 했다.
뉴캐슬은 새 시즌을 앞두고 공격 옵션 보강에 열을 올리고 있다. PSG에 입단한 위고 에키티케를 놓친 후 이제 베르너쪽으로 타깃을 바꾼 것으로 보인다.
첼시 역시 베르너를 함부로 내치기는 힘든 상황이다. 로멜로 루카쿠가 팀을 떠났다. 라힘 스털링이 왔지만 그는 측면 자원이다. 첼시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에 관심을 보였었지만, 그는 FC바르셀로나 이적을 확정지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