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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맨유)의 '셀프 제안'을 거부했다.
사실상 갈 곳이 없다. 호날두는 이날 맨체스터 캐링턴 훈련장에 드디어 모습을 나타냈다. 태국과 호주 투어에서 돌아온 맨유 선수단이 훈련을 재개한 날이다.
영국의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호날두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의 90분 투어 분석 미팅에 참석했다. 새롭게 둥지를 튼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리산드로 마르티네즈도 함께했다.
아놀드 대표는 호날두의 에이전트인 조르제 멘데스와 미팅을 했다. 호날두는 '이적 대상이 아니다'라는 기존의 입장을 분명히 했다.
호날두의 선택지가 현재로선 보이지 않는다. 그는 맨유와 계약기간이 1년 남았다. 지난 시즌 주급 48만파운드(약 7억6000만원)를 받은 그는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 실패로 올 시즌 주급은 36만파운드(약 5억7000만원)로 떨어진다.
호날두의 맨유 잔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