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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전 브라질 국가대표 미드필더 오스카(31·상하이SPIG)가 5년간의 중국 생활을 청산하고 브라질로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오스카 소속사 대표인 율리아노 베르톨루치는 현재 플라멩구의 연고지인 리우데자네이루에 머무르며 플라멩구의 마르코스 브라츠 축구담당 부사장과 협상에 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브라질 언론인 루카스 페드로사와 베네 카사그랑데는 오스카와 플라멩구가 이적에 관해 구두 합의를 마쳤다며 이적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오스카는 2015년 이후 브라질 국가대표로 발탁되지 않았다.
오스카의 플라멩구 이적이 확정되면, 첼시 미드필더 아르투르 비달, 브라질 대표팀 동료였던 다비드 루이스, 펠리페 루이스 등과 호흡을 맞춘다.
오스카와 비달은 2014년 브라질월드컵 16강에서 브라질, 칠레 대표로 격돌했다. 당시 1대1 무승부 후 승부차기에서 브라질이 승리했다.
도리발 후니오르 감독이 이끄는 플라멩구는 지난시즌 브라질 세리에A에서 2위를 차지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