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맨유는 싫다. 첼시면 가겠다."
하지만 더 용이 계속해서 '꿈의 클럽' 바르셀로나 잔류를 외쳤다. 무슨 이유인지 맨유 이적에 대해서는 미적지근한 반응을 보였다. 물론 자신을 원하는 텐 하흐 감독에게는 감사의 인사를 했다.
하지만 애닳은 바르셀로나가 최근 더 용에게 임금 삭감을 받아들이든지, 떠나든지 선택하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더 용이 임금 삭감도 받아들일 태세로 나오자, 아예 떠났으면 한다는 최후 통첩을 했다. 새로운 선수 영입을 위해, 더 용이 어떻게든 다른 팀으로 떠나야 하기 때문이다.
더 용은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모든 대회 46경기를 뛰며 4골 5도움을 기록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