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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사랑합니다, 페네르바체.'
김민재는 자신의 SNS에 '갑작스럽게 팀을 떠난다는 소식을 전하게 돼 유감'이라며 '나는 페네르바체를 떠난다. 나는 이곳에서 많은 경험을 쌓았다. 팬들로부터 분에 넘치는 사랑과 응원을 받았다'고 했다. 이어 '나는 이 클럽을 위해 모든 것을 바쳤다. 이 모든 것을 뒤로 하고 떠나야만 하는 것이 슬프다'며 '페네르바체는 디딤돌이 아니라, 내 축구 여정의 중요한 부분이다. 페네르바체는 내 가족이고, 마음 깊숙히 기억할 것이다. 나는 같은 목표로 함께 싸워준 동료들, 스태프에게 감사하다'고 했다. 김민재는 마지막으로 '사랑합니다, 페네르바체'라는 말로 인사를 마무리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