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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프리시즌 훈련 중 부상을 당한 '황소' 황희찬(26·울버햄턴)이 새 시즌을 앞두고 복귀를 서두르고 있다.
황희찬은 엉덩이 부상으로 앞선 레반테, 알라베스, 베식타시전에 결장하며 우려를 낳았다.
황희찬은 지난 5월 23일 리버풀과의 2021~2022시즌 프리미어리그 38라운드 최종전을 소화한 뒤 곧바로 6월 A매치 친선전 4연전 일정에 돌입했다.
황희찬은 군사훈련으로 인해 떨어진 컨디션을 끌어올리기 위해 소집해제 당일부터 개인 훈련을 이어갔다. 울버햄턴 선수들과 컨디션을 맞추기 위한 노력이었다.
하지만 충분한 휴식없이 곧바로 프리시즌에 참가하면서 몸에 무리가 간 것으로 보인다. 부상으로 인해 본의 아니게 휴식을 취했다.
황희찬은 이번 주말 복귀해 8월 6일로 예정된 리즈와의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 원정경기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황희찬은 지난시즌 리그 30경기에 출전해 5골 1도움을 기록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