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네이마르를 거부했다고?'
PSG와 네이마르의 갈등은 나날이 커지고 있다. PSG 수장 알 켈라이피 회장은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네이마르가 이적하는 상황이 온다면 재정적 이득을 최대화해야 한다'고 했고, 이 반응을 들은 네이마르는 격분했다.
게다가 PSG의 새로운 사령탑 크리스토프 갈티에는 내년 시즌 킬리안 음바페, 네이마르, 리오넬 메시 체제를 해체, 네이마르를 전력 구상에서 제외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네이마르는 세계적 스타다. 여전히 강력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단, 몸값이 너무 높다. 1억9000만 파운드의 이적료와 주급 60만 파운드가 핵심이다. 이적료는 PSG가 컨트롤 할 수 있지만, 천문학적 주급 때문에 PSG 역시 네이마르의 이적을 서두르고 있다.
하지만, 네이마르의 몸값을 감안하면 그를 데려갈 수 있는 구단은 뉴캐슬, 첼시,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정도다. 뉴캐슬과 첼시는 네이마르 영입에 한 발짝 떨어진 상황이다.
때문에 PSG는 맨체스터 시티와 접촉했다. 높은 이적료 때문에 스왑딜을 제시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미드필드진이 차고 넘친다. 그 중 베르나르두 실바를 노렸다. 하지만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실바를 다음 시즌 구상안에 넣고 있는 핵심 선수.
게다가 맨체스터 시티는 얼링 홀란드를 데려오면서 공격진 보강을 마쳤다. 결국 맨체스터 시티는 PSG의 스왑딜 제안을 거부한 것으로 보인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