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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이강영 세종 SKK U-15 감독은 선수 시절 불운으로 울었다.
유소년 지도자로 변신했다. 2016년 평택SKK U-15팀을 창단했다. 창단팀인만큼 어려움이 많았다. 선수 수급부터 쉽지 않았다. 일일이 부모님을 만나 마음을 보여줬다. 처음이다보니 버벅거리기도 했지만, 오히려 그런 모습이 통했다. 이 감독의 진심에 학부모도 마음을 열었다. 자신을 믿고 보내준 학부모의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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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감독은 서서히 다음 스텝을 준비 중이다. 이 감독은 "선수 생활 때 화려하지 않았던만큼 지도자로 획을 쌓고 싶은 생각이 크다. 유소년과 성인팀을 두루 한만큼, 프로 무대에서 프로 선수들을 한번쯤 지도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준비도 됐다. 기회가 된다면 한번쯤 도전해보고 싶다. 자신도 있다"고 미소를 보였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