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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바르샤 수뇌부에 직접 문자 메시지를 보낸 선수가 있다?
실바의 에이전트인 호르헤 멘데스는 이미 바르셀로나 수뇌부와 대화를 나눴다. 그런데 에이전트가 문제가 아니었다. 선수 본인이 일찌감치 바르셀로나를 향한 강력한 어필을 했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실바가 지난해 말 직접 바르셀로나측과 접촉했다고 주장했다. 바르셀로나 관계자들이 맨시티에서 뛰던 페란 토레스의 이적 건을 논의하기 위해 맨체스터를 찾았을 때, 실바가 경영진과 직접 만난 것이다.
맨시티는 현재 실바의 이적료로 8000만파운드를 책정하고 있다. 이는 재정이 악하된 바르셀로나가 지불할 수 있는 금액은 아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가 프렌키 더 용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을 마무리해 이적료를 확보하면, 이 금액을 실바 영입에 쓸 수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