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흥민이는 아직도 "'월드클래스'가 아니다"라는 아버지 손웅정 SON축구아카데미 감독의 발언이 영국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
하지만 손 감독은 11일 강원도 춘천 손흥민체육공원에서 열린 '손흥민 국제 유소년 친선 축구대회'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아들은 여전히 "윌드클래스가 아니다"라고 했다.
'월드클래스'의 기준에 대해선 "전 세계 최고의 클럽에서 생존할 수 있는 선수"라며 "흥민이가 모든 분야에서 10% 정도 더 성장하면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데일리메일'은 "세계 최고의 클럽에서 생존할 수 있는 선수"라는 말에 토트넘을 떠날 수 있다고 해석해 눈길을 끌었다.
'데일리메일'은 이에 대해 "아버지 역시 손흥민의 득점력을 언급하며 다음 시즌에는 같은 폼을 찾지 못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고 덧붙였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당신은 모르는 그 사람이 숨기고 있는 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