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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페를랑 멘디를 동시에 노리는 맨유와 첼시.
하지만 안토니오 뤼디거가 첼시를 떠나 레알 유니폼을 입기로 하며 멘디의 입지에 영향을 미치게 됐다. 뤼디거가 부동의 중앙 수비수로 출전할 경우, 다비다 알라바가 멘디의 자리인 좌측으로 이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현지에서는 멘디의 미래에 대한 의구심을 지게히고 있다.
스페인 매체 '피차제스'는 레알이 이번 여름 멘디를 매각할 의사가 있다고 보도했다. 멘디가 이적할 경우 라요 바예카노의 프란 가르시아를 대체자로 점찍어놓은 상황이라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레알은 2019년 올림피크 리옹에서 멘디를 데려오며 4800만유로의 이적료를 지불한 바 있다. 레알은 이번에 멘디를 매각할 경우 비슷한 금액대의 이적료를 책정할 예정이다.
멘디는 2025년까지 레알과 계약이 돼있다. 레알 소속으로 그동안 105경기를 소화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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