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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강팀을 상대로 최대한 경쟁하고, 싸울 수 있도록 할 것이다."
결전을 앞둔 벤투 감독은 "최선의 방법으로 준비했다. 물론 브라질은 퀄리티에 대해선 잘 알고 있다. 이전에 치른 경기와는 다를 수 있다. 상대를 분석했다. 약점이 많지 않다. 우리가 공격, 수비에서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 우리 선수들의 실력과 특징을 살릴 수 있도록 했다. 도전이 될 것이다. 강한팀을 상대로 최대한 경쟁하고, 싸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정예'는 아니다. 이재성(30) 박지수(28) 김민재(26) 등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김진수(30)의 컨디션도 장담할 수 없다. 벤투 감독은 "김진수는 남은 경기에서 지켜봐야 한다. 선발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 같지는 않다. 브라질을 상대로 스타팅에 변화를 하는 것도 말이 되지 않는다. 변화라는 것은 이번 소집에 합류하지 못한 이재성 김민재 박지수 등을 말한 것이다. (김민재 대체 선수는) 누가 될지 봐야할 것 같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시아 최종예선보다 수비에 더 치중하는 모습이 나올 것이다. 수비에서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상대는 좋은 방식으로 압박을 진행한다. 지역 상관없이 대비해야 한다. 공격에선 우리의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브라질은 압박도 강하게 잘하는 팀이다. 고강도다. 이에 맞춰서 우리가 원하는대로 할 수 있도록 플레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경기는 만원관중이 예고돼 있다. 벤투 감독은 "팬들이 항상 서포트해주셔서 기쁘다. 경기장에 만원관중이 오실 것이라 기쁘다. 팀에 좋다. 특히 선수들에게 팬 함성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최고가 아닌가 싶다. 좋은 경기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그동안 보여드린 것처럼 최선의 태도를 해야한다. 다가올 경기에도 팬들의 응원이 필요하다. 경기 중 어려운 순간을 이겨낼 수 있도록 팬들의 응원이 필요할 것 같다. 긴 시간 무관중으로 진행했다. 축구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온 것 같다. 기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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