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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감독님은 티켓을 어떻게 구하셨대요?"
뜨거운 관심이 모아진다. 특히 '1992년 동갑 월드 스타' 손흥민과 네이마르의 격돌에 눈길이 쏠린다. 손흥민은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3골을 넣었다.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EPL 득점왕을 거머쥐었다. 네이마르는 '제2의 펠레'로 불리는 재능이다.
브라질 출신 가마 대구 감독 역시 한국과 조국의 격돌에 관심을 보였다. 그는 "브라질 사람으로서 한국-브라질전은 반가운 일이다. 외국에서 일을 많이 하다보니까 브라질 대표팀 경기를 현장에 가서 볼 수 있는 기회는 정말 많지 않았다. (직관) 기회가 생겨서 감사하다. 티켓 구하기 어렵다. 티켓을 확보해서 갈 수 있는 상황이 됐다. 감사하다. 브라질도 좋은 국가대표 팀이다. 팬들께 즐거운 경기가 될 것이다. 최근 한국의 A매치 두 경기 봤는데 좋은 팀이 만들고 있다. 좋은 매치업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대구 구단 관계자는 "대한축구협회에서 2002년 한-일 월드컵 20주년 기념 행사로 대표 및 감독을 초청했다. 가마 감독께서 현장에 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구=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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