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토트넘의 대주주는 영국의 투자 회사인 ENIC그룹이다. 대외적으로는 공동 소유주인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전면에 나서고 있지만, 훨씬 많은 지분을 가지고 있는 건 조 루이스다. 지난해 기준 선데이 타임스 갑부 리스트에 따르면, 순자산만 43억3000만파운드(약 6조8500억원) 정도 된다. 루이스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주머니를 열기로 했다.
특히 콘테 감독도 올 여름이적시장에서 대대적인 전력보강이 없을 경우 떠날 수도 있다는 것을 암시했다. 콘테 감독은 "이번 시즌 큰 성취를 축하하는 것은 정말 중요하지만 확실히 경쟁력 있고 중요한 것을 위해 싸울 준비가 되려면 여러 측면에서 많이 개선해야 한다. 모두가 이 과정에서 올바른 길을 가야한다"고 밝혔다. 이어 "다음 시즌에는 리그가 더 어려워질 것이다. 5명의 교체선수를 활용할 수 있어 이들로 인해 경기 흐름이 바뀔 수 있다. 맨시티, 첼시, 맨유, 리버풀과 경쟁하려면 스쿼드의 질적, 양적 향상을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구단이 방향성을 잡은만큼 콘테 감독도 휴가를 마친 뒤 발빠르게 움직일 전망이다. 데일리 메일은 '콘테 감독이 파비오 파라티시 전무, 레비 회장과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당신은 모르는 그 사람이 숨기고 있는 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