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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슈퍼 크랙' 한의권(28)이 파지아노 오카야마(J2) 데뷔골을 터뜨렸다.
그는 올 시즌을 앞두고 일본으로 건너가 새 도전에 나섰다. 오카야마는 한의권에 많은 기대를 걸었다. 하라야스시 오카야마 강화부장은 "이전부터 한의권 영입을 추진했었다. 일본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 폭팔적인 돌파와 개인기를 가진 선수라고 생각한다. 컨디션과 일본축구에 적응만 한다면 J리그2는 물론, 지금 당장 J리그1에서 활약할 수 있는 선수라고 확신한다. 해외 첫 진출을 일본 오카야마에서 도전하는 만큼 승격, 그가 원하고자 하는 유럽진출까지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진심으로 도울 예정"이라고 말한 바 있다.
3월 팀에 합류한 한의권은 앞서 세 경기에 교체 출전했다. 이날 오카야마 합류 뒤 처음으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첫 선발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활짝 웃었다.
그는 "코스가 보였기 때문에 내가 의도한 대로 킥을 할 수 있었다. 아직 만족스럽지 않다. 더 끌어 올려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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